이름: 박OO

수강과정 : [기본+1차종합+객관식] 2020년 대비 세무사 500일 합격 책임보장반 드림팀

안녕하세요, 2019년 5월 말에 “2020년 대비 세무사 500일 합격 책임보장반 드림팀” 과정을 등록한 후, 1년 남짓의 수험기간을 거쳐 2020년 1차 세무사 시험에서 합격한 박XX입니다.

[시험준비계기]

현 직장에서 회계세무 업무를 담당함에 따라 주기적인 세법 공부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왕이면 본인의 커리어적 전문성을 더 키울 수 있고, 퇴직 후 제2의 삶을 꿈꿀 수 있는 세무사 수험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2019년 5월 어느 주말에 아이파경영아카데미학원을 방문하며, 상담을 받았고 2일 뒤에 바로 드림팀 과정을 등록하였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제 수험기간 및 강사를 정리해보면 아래 표와 같네요. (정확한 기간은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재무회계]

가장 어려워했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한 과목입니다. 과락 걱정을 가장 많이 한 과목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1차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시절 거의 9,10년 전에 회계원리를 수강했던 터라, 기본반 시작 전에 김강호 강사님의 회계원리 수업을 먼저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본반부터 FINAL 강의까지 모두 김강호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챕터별로 강의 시작 전에 중요한 주제를 정리해주시고, 강조해주시는 김강호 강사님의 판서스타일은 혼자 복습 시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험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기본서를 빠르게 넘기면서 내가 필수주제들을 숙지하고 있는 지를 파악해야 할 때, 기본반/종합반 강의 때 챕터별 첫 페이지에 필기해둔 김강호 선생님의 판서내용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재무회계는 본인이 따로 복습을 자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판서가 좋아도, 강사분의 강의력이 좋다 하더라도 혼자 문제를 풀어보면서 개념이 잡히지 않는다면 실전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더더욱 2019,2020년 연속으로 재무회계가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면, 충분한 재무회계 기초 습득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종합반 강의 때까지는 정말 꾸역꾸역 진도를 따라가기에 바빠, 솔직히 내용을 제대로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객관식 강의는 과감히 듣지 않고 종합반에서 다루지 않은 주제들만 발췌하여 수강하였습니다. 객관식 강의가 진행되는 1~4월 까지는 혼자서 기본서에 나오는 문제들과 외부 모의고사 문제집을 구입하여 최대한 자주, 많이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2주 전부터 김강호 강사님의 FINAL 특강으로 마무리 공부하였는데,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도 이 FINAL 특강 프린트물만 가지고 가서, 2교시 시작 전에 빠르게 훑어보고 시작하였습니다. 이 프린트물에 나온 주요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는 반드시 맞춘다. 그외 유형은 일단 버린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응했고 그 결과 (원가 점수를 잘 받긴 했지만) 초시 임에도 불구하고 회계학에서 70점이라는 고득점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원가관리 회계]

개인적으로는 투입대비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과목입니다. 본인의 전공이 경제학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문제에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식을 세우고 미지의 수를 빠르게 찾아내는 풀이방식이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가관리 회계는 딱 기본반, 종합반 온라인강의만 수강하고, 객관식 및 FINAL 강의는 일체 듣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이남재 강사님의 객관식 교재와 요약노트집만 시험 볼 때까지 1주일 한번씩 복습하였습니다. 한번 복습할 때 마다, 챕터별로 문제 몇 개씩을 랜덤하게 발췌해서 풀고 V 표시를 하였습니다. 문제마다 다르긴 하지만, 시험 직전 주에 객관식 문제집을 보니 10번 이상 체크된 문제들이 많아 보일 만큼, 복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올해 1차 시험에서 원가문제는 15문제 중 14문제를 맞췄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이1) 문제 독해력이 빠르고, 2) 원가 문제풀이 방식에 대한 센스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객관식 강의를 모두 듣기보다는 교재 하나를 정하고 주기적으로 무한 반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이남재 강사님 교재에 회계사/세무사 기출들이 모두 들어가있고 해답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세법학]

기본반 강의는 김재상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노희양 강사님이 당시 몸이 좀 안좋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종합반은 노희양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본반/종합반 과정 중 일시적으로 누락된 주제들은 학원에 요청하여 타 강사분(예: 장민 강사님의 양도세 강의 등)의 수업을 수강하여 보강하는 방식으로 수험에 임하였습니다.

노희양 강사님이 말이 다소 빠르시긴 한데, 교재나 강의 스타일은 500일 패키지 강사분들 중에 가장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필기노트 교재가 그림으로 쉽게 풀이되어 있어, 두꺼운 세법개론 책을 잘 보완해주었고, 이 필기노트 교재는 마무리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국징법, 조세범처벌법 등을 가르쳐주실 때도 효과적인 앞글자따기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실전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안 까먹을 것 같습니다.

김재상 강사님은 필기노트 교재가 따로 없으셨지만 판서를 매우 자세히 해주셔서 나중에 종합반 강의 수강 시에도 계속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양도소득세 계산 설명부분은 나중에 종합반 강의 수강 시에도 개론교재 대신 김재상 강사님의 판서를 찾아볼 정도였습니다.

이번 1차 시험에서는 부주의로 인해 말문제를 많이 틀렸지만, 노희양 강사님의 객관식 교재 바탕으로 학습했던 계산형 문제들에서 점수를 많이 확보하여 안정권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재정학]

대학 전공이 경제학이라 그런지 가장 거부감이 적었고, 특별한 전략없이 반복학습만 했던 과목입니다. 황정빈 강사님의 강의력도 좋으셔서, 한동안 까먹고 있던 전공지식을 기본반 과정에서 충분히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재정학 역시, 객관식 강의와 FINAL 강의 모두 듣지 않고 황정빈 강사님의 기출문제집/객관식 교재/check point 교재로 주기적으로 복습하였습니다. 회독수를 올릴 때, 한번은 챕터1부터 시작하고 또 한법은 마지막 챕터에서 챕터1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복습하였는데, 단원별로 골고루 일정한 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Check point 교재에 단권화 하여 1차 시험장에 최종 들고 갔습니다.

[행정소송법]

첫 수업을 들을 때 까지만 해도, 이게 정말 쉬운 선택법 과목이 맞나 했습니다. 하지만 민일 강사님의 교재 자체가 디테일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수업 중 필기를 다 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혼자 독학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행정소송법은 기본강의까지만 수강한 후, 별도 FINAL 강의 듣지 않고 민일 강사님의 교재와 외부 기출문제집만 무한 반복하는 방식으로 학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는 20분안에 빠르게 75점이라는 만족할만 한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종 점수]

본인의 1차 시험목표 점수는 5/5/7/7 이었습니다.

가답안 기준으로 채점한 결과, 본인의 점수는 재정학 75 / 세법학 55 / 회계학 70 / 행정소송법 75 였습니다.

[감사의 말]

바쁜 직장인에게 가장 좋은 학원과 커리큘럼이란 학생에게 고민의 짐을 넘기지 않되 학생들이 알아서 잘 따라올 수 있는 컴팩트하면서도 합격가능성은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아이파경영아카데미 500일 패키지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동차 종합반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