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 경제법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경제법학회에 소속되어 학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대회도 참가하는 등 경제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선행되어 있어 학습을 수월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독점규제법과 관련한 사항은 민법과는 다르게, 법 재정이 오래되지 않은 법률이기에 논리의 이해와 용어의 이해에 큰 애로가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약관규제법과 관련된 영역은 대학시절에도 충분히 숙지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파의 수업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해당과목의 강사이신 허성호 세무사님의 말씀대로, 경제법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로 전체점수를 득점해야 한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2. 민법 대학시절 법학을 전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졸업 후 군 제대 등의 긴 공백기 때문에 걱정하였지만, 민일 강사님의 탄탄하고 균형잡힌 커리큘럼으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민법은 단순 암기를 하는 경우, 응용 문제에서 난이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므로 기본 민법적 지식의 이해를 바탕으로 수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특히 차후 로스쿨 입학 후 1학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시험 대비 교과서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과목이기도 하며 난이도가 높지만, 민일 교수님의 방향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3. 경영학 본인 전공의 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여담으로 군 장교 복무 중 동기가 경영학 수업의 강사이신 이인호 교수님 소속 대학 출신이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인호 교수님은 대학 내에서도 희망자가 몰려 수강신청이 힘들 정도로 큰 인기가 있으신 강사님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이인호 교수님 수업을 받은거라면, 전혀 문제 없었겠네" 라고 합니다. 재무관리 및 회계 영역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경영학의 기본 논리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였습니다. 이인호 교수님의 말씀대로 암기보다는 경영학 전반의 이해를 목표로 학습하였습니다. 재무관리 및 회계 영역이 가장 큰 난관이었으나, 이인호 교수님이 모의고사 수업 중 알려주시는 몇 개의 계산 공식을 암기한다면 문제풀이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현직의 업무 특성과 향후 프렌차이즈 업무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과목입니다. 가맹거래사 합격뿐만 아니라, 사업과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놀랍게도 학습을 마친 이후에는 세 과목중 가장 수월하게 숙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2차]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국 후 6월에 귀국하여 2차시험 수험에 돌입하였습니다. 1차 시험과는 다르게 민법의 하위 특별법을 공부하게 되어 그 느낌과 난이도가 다릅니다. 1차 시험의 강사이신 민일 교수님께서 강의를 진행하시게 되는데, 역시나 민법과 마찬가지로 교수님을 믿고 그 커리큘럼을 따라가게 되면 전반적인 이해가 생기게 됩니다. 인터넷 강의를 듣고 막막함은 잠시였고, 3일 1회독에서 1일 1회독을 목표로 공부를 진행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이해가 가능하였습니다. 1.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령 및 실무 인터넷 강의를 포함한 3회독 이후에 가맹사업법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 이해가 생겼습니다. 민일 교수님의 말씀처럼 인터넷 강의를 1회독으로 삼았습니다. 6월 첫째주에는 인터넷 강의 완강을 목적으로 학습하였고, 둘째주에는 3일 1회독을 목표로 3회독을 마쳤습니다. 위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2주 동안 모의고사와 병행하여 나머지 10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10회독 중 전반 3회의 경우 모의고사의 진행 없이, 중요 단어의 첫 글자 암기(교과서에 큰 글씨로 프린트 된 암기용 첫 글자)를 위주로 학습하였고, 나머지의 경우 기출문제와 함께 모의고사를 병행하였습니다. 시험 전 1주일, 즉 마지막주에는 8시간에 1회독이 가능할만큼 그 간격이 짧아졌습니다. 향후 수험자 분들께서도 교과서 정독에 장기간이 걸린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가맹계약에 관한 이론 및 실무 앞서 말씀드린 [1.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령 및 실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가맹계약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과목입니다. 해당 법령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암기가 바탕이 된다면, 이제 정말 가맹거래사로서 사안 해결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과목입니다. 처음에는 애매한 사안의 해결에 부담감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3회독 이후 기본적안 암기(부담스러워 하실 필요 없이 교과서에 흐름 파악 및 첫 글자 암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후 출제자의 의도와 모의고사 서술의 가닥이 잡히게 됩니다. 여담으로 교과서 측면의 기출 문제들과, 단락별 후단에 제시되는 기출 문제의 경우 민일 교수님께서 기본적인 서술의 가닥 잡아주십니다. 즉, 어떤 의도로 출제한 문제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심지어 법학 시험의 작성방법 또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2차 시험 총평] 2019년 7월에 치뤄진 가맹거래사 2차 시험은 평소 준비하였던 18년도까지의 기출문제와 다른, 예상치도 못한 방향으로 출제되었습니다. 2차 시험의 출제위원께서 시중 교재 및 학원들의 교과서들을 모두 파악하고 출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교시 [문제1의 제1문제]의 경우 "가맹본부의 과실책임 이론"에 관한 문제와, [문제3] "원상회복의무"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해당 문제는 기출문제에서 접하지 못한 문제였습니다. 솔직히 말해 2교시에 출제된 두개의 개념들은 19년도에도 출제되지 않을 것으로 오산하여 건너 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교과서 전체에 대한 흐름을 기억하며 서술하여, 시간에 맞게 서술하여 합격 이상의 점수를 얻었습니다. 민일 교수님께서 시중의 교과서를 종합하여 수험에 적합한 수험서를 제작하였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러한 문제의 경우, 독학을 하시게 되면 1) 시중 관련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암기하여야 하거나 2) 출제되지 않을 문제로 단정하고 건너뛰는 위험과 애로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험장을 나오면서, 교과서만을 가지고 독학을 하였으면 위 두 문제는 풀지도 못했겠다 라고 생각하며 아이파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제 실무수습을 받으러 준비중입니다. 협회 공지에 따르면 9월 21일부터 11월 초까지 역삼역 인근에서 매주 토, 일요일 총 110시간의 수습이 있다고 합니다(의무는 100시간입니다). 직장인들께서는 주말 시간과 관련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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