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 : 준비기간 3개월 (2019년 4월~2019년 6월)
1차 합격인 걸 확인하자마자 이때부터 2차를 공부했습니다.
2차는 정말 특별한 공부 방법은 없고, 기본적으로 법을 숙지하고 있고, 목표를 명확히 해서 자주 써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차 준비기간에 2차에 대해 일체 공부하지 않았던 저는 1차가 끝난 후, 2차시험까지 시간이 많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에 자신있거나, 수험생활시간이 조금 여유 있는 분들은 최소 30% 정도는 1차 공부 때 해결해 주어야 2차 공부 시,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 듯 했습니다.
2차 시험을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10장이 넘는 페이지에 답안을 작성해야 하다 보니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평소 연습을 통해 답안지 작성 시, 시간관리 하는 요령을 익혀야하며, 저 같은 경우 시간이 부족할 것을 대비하여 항상 배점이 높은 문제부터 서술해 나갔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도 배점이 높은 문제를 먼저 서술하고 나머지 문제들을 서술했습니다.
- 불필요하게 문제 내용을 답안에 명시하지 말아야 한다.
답안지를 많이 작성해보지 않은 분들일수록 답안에 문제내용을 똑같이 서술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대부분들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1)문제내용 / 가. 문제상세내용, 나. 문제상세내용
이렇게 문제가 명시 되어 있다 가정 할 경우, [1)문제의 가.]와 같이 라고 명시해나갔으며, 이런 식으로 문제를 명시할 경우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는데 정확히 감점의 요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시간이 없어 답을 서술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 이와 같이 답안을 작성하였고 합격하였습니다.
- 핵심키워드와 범령 문제의 요점을 파악하고 작성할 것
불필요한 내용을 많이 서술하기보다는 명확한 요점을 파악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은 답안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답안 작성 전, 문제를 읽으며 해당문제의 요점을 밑줄로 그 위에 해당 법령을 명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문제를 다 읽음과 동시에 문제에서 물어보는 것과 제가 해결해 나가야 할 방법을 조금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을 마치며
다른 수험생 분들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나, 저 같은 경우 업무와 수험생활을 병행하여 시간이 부족하고 부족한 시간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많이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2차 시험의 경우 처음으로 접하는 서술형 시험이여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민일 교수님께서 교육하신 OFF라인 집중반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객관식시험의 경우 정확한 답이 있고 해답지와 해설지가 있어 현재 공부하는 방향과 나의 점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나, 서술형 같은 경우 객관식과 다르게 제가 잘하고 있는지 라는 의문에 확신이 없을 때가 많았는데 현장강의로 첨삭과 모의고사 해설 등으로 불안한 마음을 해결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