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자 소개

저는 30대 초반으로 법무직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학부는 어문학과를 졸업해서 법 학과 경영을 전공하지 않았으나,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면서 민법 분야에는 일부 법적 지식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가맹거래사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가맹거래사를 준비하게 된 이유

대학원에서 경제법 관련한 과목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련업계의 법무직에 근무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최근 프랜차이즈 관련한 분쟁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 속 에서 가맹거래사업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가맹거래사 자격증은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관련 법령에 대하여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 에서 더나 위할 것 없이 좋은 기회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가맹거래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실무에서 경험을 쌓은 이후에 개업을 할 때에도 전문 자격증으로서 그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맹거래사 자격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공부계획과 아이파 강의 신청

우선, 경제법, 민법, 경영학 중에서 경제법과 민법의 경우에는 대학원에서 공부한 경험은 있 지만, 경영학은 한번도 공부하지 않은 분야라 경제법과 민법 영역에서 점수를 따는 것이 중 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훑어본 결과, 법학적 기본지식이 있더라도 객관 식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판단이 서게 되었 고, 아이파의 강의를 선택하여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 아이파 강의를 신청하였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수강을 시작조 차 하지 못하고 2020년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이었습니 다. 그리고 2021년 가맹거래사를 준비하면서 ① 강의를 제대로 수강하고, ② 기출문제를 최 대한 많이 풀고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가맹거래사 1차 시 험은 4월 초였고 이번에도 충분하지 못한 시간이었지만 대략 3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 를 시작하였습니다.

4. 2021년 가맹거래사 1차 시험 준비

가. 경제법(허성호 교수님)

경제법의 객관식은 법조문과 기출문제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허성호 교 수님께서 명확하게 알려주셨고, 주요 법령에 대해서 알려주신 두문자로 암기하는 방식은 매 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시험 3주 전부터는 강의 말미에 있는 기출문제 해설 강의를 수강하면서 기출문제를 분석하 면서 조문집에 자주 나오는 출제 포인트를 표시했습니다.

특히 공정거래법상의 다양한 법령들은 유사한 느낌도 있고 구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데 이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허성호 교수님이 내어주신 자료와 두문자를 시험 2주 전부터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백지 용지에 직접 암기해서 적어내는 방식으로 정확하게 암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시험 1주 전부터 시험 직전까지는 기출 포인트를 표시한 조문집과 두문자를 암기하면 서 최종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나. 민법(민일교수님）

민법은 양도 방대하고 가맹거래사 객관식 시험 문제의 난이도도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대 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지만 객관식으로 공부한 시절도 오래되어서 저의 경우에는 기출문 제 풀이 위주로 기억을 환기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민일 교수님의 민법 강의 중에 기출문제 풀이 강의를 3주 전부터 차근차근 수강하 였습니다. 민일 교수님께서는 단순히 문제풀이가 아니고 기본적인 이론지식을 통관하면서 문제를 풀어주기 때문에, 기출풀이 강의만으로도 기본이론 강의 정도로 민법 범위를 훑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효율적으로 민법 객관식 파트에 대비할 수 있었고, 합격점을 얻 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 경영학(이인호 교수님）

한 번도 경영학을 접한 경험이 없어서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도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 지만 이인호 교수님께서 강의해주는 이론 강의를 들을 때, 너무 깊게 파고들지 말고 강조하 는 부분 위주로 훑었습니다. 이 과목 역시 기출문제로 마무리를 하면서 이 과목은 과락을 면해야겠다는 목표로 시험 직전까지 생소한 용어를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모르는 과목 이었지만 단기간에 대비할 수 있었던 효율적인 강의 덕분에 결과적으로 운 좋게 원하는 득 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5. 2차 준비계획

가맹거래사 1차 시험을 두 번이나 치르면서 깨달은 것은 강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 강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번 6월 말에 있는 가맹거래사 2차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마찬가지로 아이파에서 민일 교수 님이 해설해주시는 기출문제 강의와 실전모의고사 강의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대비하고자 합니다.



6. 앞으로 1차 준비생들에게의 조언

일단 가맹거래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였다면, 스스로에게 맞는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 고민하기보다는, 현재 부족한 과목과 잘 득점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여 이에 따라 효율적으로 수험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경제 법이 득점에 유리하며, 민법 객관식은 난이도가 낮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준비를 하는 것 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영학은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큰 부담을 갖지 말고 가볍게 훑으면서 기출문제로 합격점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조언해 봅니다. 끝으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여 주신 교수님 세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부족 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