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29회 경영지도사 인적자원분야 합격수기[2] - 회사생활 34년차 |
| 작성자 |
담*자 |
작성일 |
2014-10-30 |
조회수 |
2668 |
| 파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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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34년차의 29회 경영지도사 인적자원분야 합격수기 1955년생 / 유영호
- 절망을 넘어 희망을 향하여
사련없이 성공이 없다는 말은 진리인가. 전라가 된 나는 위대한 조물주 앞에서 무력한 하나의 존재 그 자체였다. 내가 가장 약할 때 힘이 되어주는 그 분을 의지하는 수 밖에 없었다. 2014년 새해는 이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경영지도사 국가 자격증 이놈이 나에게는 거대한 거인인데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 1차에 두 번 떨어지니 덧정이 없었다. 그리고 몸도 추슬러야 하고 해서 쉬운 길을 택하기로 작정하였다. 양성과정 자격증은 예전에도 충분조건이었으나 그 놈의 자격지심으로 3년을 마음고생하였다. 서류준비하여 양성과정을 등록하고 동영상시청을 하고 나름대 로 바쁘게 보냈다.
남들은 양성과정 쉽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양성과정도 어렵게 느껴졌다. 솥뚜껑이 자라등으로 보이기에 충분한 학습효과 때문이었다. 철저하게 양성과정을 공부하였다. 보고 또 보고 암기하고 또 암기하고 반복의 반복이었다. 합격하니 대단히 좋았다. 양성과정 준비시 키노프의 김형기 실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물론 전방위적으로 도움을 받아 고마움을 이 자리를 빌어 표합니다. 2차시험을 인적자원분야로 하였다. 사실 마케팅분야를 지원할려고 하였는데 그래서 책도 일부 구입하였는데 나도 모르게 그냥 인적자원관리분야로 지원하였다. 이것이 나중에 대박재무관리나 마케팅분야보다 높은 합격율이 될 줄이야 누게 알았겠는가. 남들은 실력이 7할, 운이 3할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운이 7할이었고 실력이 3할이었다. 양성과정 통과후 2차시험을 향한 행복한 스케줄링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키노프와 아이파에서 준비한 경영지도사 인적자원분야 교육과정에 등록하였다. 일요일 마다 가는 약 2개월과정의 수업인데 만만치가 않았다. 수험책 3권신인적자원관리/조직행동론/고용관계론의 전체 페이지를 계수하니 상당하였다,
6월 21일부터 시험일8월 23일까지 약 9주간 남았다. 나이로 인하여 암기가 안되니 기본서 회독수를 늘려 이해력을 높이기로 하였다. 그렇게 생각하니 무한반복이 최고 일 것 같았다. 집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여의도 사무실 근처 고시원을 얻었다. 6월 17일 입실하였다. 전체 공부량을 계산하고 일일 공부량을 계산하고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렸다. 그리고 스탑워치를 사용하여 실제로 공부한 시간만을 적기로 하였다. 6월 21일 처음 공부하는 날 11시간 18분 공부하였다. 그 다음날 10시간 01분, 이런식으로 실제 공부량을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7월 15일과 8월9일가족파티 이틀만 빼고 보통 8시간 전후로 매일 공부를 하였다. 8월 22일 되니 3과목 모두 13회독을 하게 되었다.
후반부에는 조직행동론360페이지은 5시간 50분이면 1회독이 가능하였다. 그것도 거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독수준으로, 신 인적자원관리3김저는 703페이지인데 후반부에 9시간이면 1회독이 가능하였다. 현대고용관계론신수식외저는 460페이지인데 후반부에 4시간 정도면 1회독이 가능하였다. 나중에는 발췌독으로 하루에 3과목 모두가 이해하면서 읽게 되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다.
시험당일 에너지를 방전안하기 위하여 택시를 타고 시험장에 갔다. 그것도 2시간 전에 인적자원관리책을 1회독할 욕심으로 등나무 아래 앉아서 거의 중요한 부분은 다 보았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시험당일 내가 우연히 앉은 좌석이 좌석배정석과 일치하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쾌재을 불렀다. 자신감이 충만하였는데 마음까지 평온하여 졌다. 답안지와의 밀월시간이 재미있었다. 각 과목당 모두 13페이지씩을 썼다. 우연의 일치일까. 3과목 13회독에다 답안지 모두 13페이지씩 적었다. 시험이 종료되니 손맛이 좋았다.
무조건 합격이다 라는 내면속의 목소리가 깊게 웅장하게 울렸다. 기분 째졌다. 10월 8일 발표일 64. 16점으로 인적자원관리 분야 합격확인 하였다. 합격문자가 안왔는데도 나는 마음의 동요가 전혀 없었다. 절망의 언덕을 넘으니 희망의 세계가 보였다.
□ 시너지라는 두글자
흙과 자갈과 모래 그리고 세멘트가 만나면 위대한 건축물이 탄생됩니다. 저는 이제 가장 기초적인 재료 흙을 마련하였습니다. 너무나도 멀리 돌아왔기 때문에 세월을 응축적으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자갈과 모래 그리고 물과 세멘트를 준비하기 위한 여정의 길을 갈려고 합니다.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을 탑재할 때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듯이 일석삼사조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무엇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야말로 행복한 고민이죠. 수진기업의 완벽한 컨설팅제시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회생하고 발전하고 글로벌세계기업으로 우뚝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격증취득은 이제 걸음마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자기연마와 기업주 이상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고민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10월 10일에는 공인노무사 합격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로스쿨 노동법 해설서를 보고 있습니다. 판례분석이 제법 어렵네요. 이제 300여일 남았습니다. 10월 15일에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 실무수습차 서류지참하고 접수시겼습니다. 지도사회 복도진입시 글로벌 비즈라는 문패가 보여 침이 꿀꺽넘어가더군요. 실무수습서류 접수후 ICMCI국제경영컨설팅협회협의회 담당자와 미팅을 한참하였습니다. 영어 제대로 준비하여 2~3년뒤에 다시 찾아 뵙겠다고 하였습니다. 자갈공인노무사과 모래영어 그리고 물과 세멘트네트워크와 영업력 갈길이 아직도 멉니다.
한국 건축을 넘어 글로벌 건축물을 짓고 싶은데희망 일단 대장간에 나의 도끼가 없으면 안되겠죠... 나의 도끼를 만들기 위하여 실무수습도 열심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지금 저의 마음속에는 빅뱅을 향한 뜨거운 용광로가 준비되었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열정으로 올인할것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을 향하여 원재료 수집과 풀무질그리고 작은 나비의 날개짓을 계속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KINNOF 키노프 경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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